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기본 정보
* 제목 - 천박사 퇴마연구소
* 주연 - 강동원(극 중 천박사 역), 허준호(극 중 범천 역), 이솜(극 중 유경 역), 이동휘(극 중 인배 역), 김종수(극 중 황사장 역) 외
* 원작 - 김홍태 <빙의>
* 감독 - 김성식
* 상영시간 - 98분
* 개봉일 - 한국기준 2023년 09월 27일
* 촬영기간 - 2022년 09월 14일 ~ 2023년 1월
* 장르 - 다크 판타지, 액션, 코미디,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퇴마
* 제작비 - 113억 원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916,331명
* 국내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를 보기 전 미리 알아두면 이해하기 좋을 배경정보
<천박사 퇴마연구소>는 개봉 전에 9월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마땅히 특출한 기록을 세울만한 작품의 개봉이 없는 상황에서 공휴일 및 국경일과 겹친 연휴 주간을 노린 다수의 작품들과 함께 개봉했습니다. 먼저 개봉시기를 보았을 때 선술하였듯 개봉 1주 차에 개봉일과 겹친 문화가 있는 날에 더해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휴일과 2주 차에는 한글날을 낀 3일간의 휴일이 있어 개봉 초기에 관객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으리라 여겨졌습니다. 또한 대중적인 장르에 더해 같은 날 개봉하는 '1947 보스턴', '거미집', '더 넌 2' 보다 짧은 러닝타임으로 우세한 접근성, 티켓 파워가 있는 주연 강동원을 비롯해 출연진들의 명성과 2009년 당시 강동원을 주연으로 하여 60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우치'의 정신적 후속작이 되어주길 바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 줄거리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 줄거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과 대대로 마을을 지키는 당주집 장손이었지만 '설경'이라는 종이무구를 만드는 것에만 관심이 있어 영력이 강한 동생이 대신 가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과거엔 주인공의 동생은 '범천(허준호)'의 계략에 빠져 '할아버지(김원해)'를 유인하는 미끼로 쓰여 죽임을 당했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일하는 '강도령(이동휘)은 박사님의 사짜냄새가 완성되도록 기술적인 부분으로 그를 도우면서 수입으로 먹고사는 인물입니다. 그날도 평창동의 부자 사모님 댁에서 사기를 치고 있었는데 밤에 사무실로 두 사람을 찾아온 '유경(이솜)' 덕분에 사기로 밥 벌어먹기엔 물 건너가게 됩니다. 실제 귀신을 보는 눈을 지닌 유경은 동생 '유민(박소이)'의 빙의 때문에 주인공 일행을 찾아옵니다. 자매가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니 안개가 자욱하고 마을 사람들 모두 상을 치리는 중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박사의 할아버지가 봉인을 하다 실패한 범천이, 유경이의 부모를 포함해 그 마을 사람들 전부를 죽이거나 꼭두각시로 만든 후였습니다. 범천의 능력은 손가락을 사용해 타인의 몸에 빙의하는 게 가능하고 현재는 설경의 힘 때문에 특정 구역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할아버지의 일을 잊었냐며 극구 말리던 '황사장(김종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범천을 직접 봉인하러 나오는 박사님이었습니다. 범천의 아지트로 찾아간 천박 사는 봉인 실패로 절반으로 찢어졌던 설경을 완성하고 주인공이 지닌 칼 역시 완전한 하나로 가능하게 됩니다. 결말 부분에서 빙의를 하는 범천을 설경에 봉인하는 데 성공하면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끝이 납니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감독에 대해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감독인 김성식 감독은 대한민국 영화감독으로 26일에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김성식 감독은 거장으로 불리는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 두감독과 함께 작업한 사실로 화제에 오른 바가 있습니다. "감독으로서 어떤 사람과 가장 결이 잘 맞느냐"라는 질문에 그는 한참 고민한 뒤 "박찬욱, 봉준호 감독님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성식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의 현장을 회상하며 "현장에서 디테일한 것들을 많이 배웠다. 인간적으로 배려심도 많이 느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박찬욱 감독님에 대해선 "감독님들의 감독님이다 보니 품위가 있으셨다. 박찬욱 감독님 덕분에 처음 위스키를 마셔봤다. 고전들에 대한 음미, 감독의 품위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인 적이 있습니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 국내. 해외 평가
<천박사 퇴마연구소> 평가로 같은 날 개봉했던 거미집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관객평이었습니다. 막판 전투씬이나 스토리가 마치 RPG 게임 같습니다. 초반 장면은 마치 연계 퀘스트를 받는 것처럼 되어있고 최종 보스인 범천이 마치 레이드 형태로 중간 보스나 잡몹을 구성하며 강령하고 자신도 페이즈 형태로 최종 페이즈에서 더욱 강해지고 마지막 봉인 장면 역시 레이드 클리어 시 나오는 스토리와 비슷한 연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게임이나 게임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좋아할 것이라고 하고 그게 아니라면 호불호가 크게 갈릴 듯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퇴마를 소재로 한 다른 한국 실사 영상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CG가 덜 겉도는 편이고 상대적인 완성도나 균형감 역시 준수한 편이라 시청에 불편함은 없다는 평입니다. 연출이 만화 같아는 부정적인 평이 많다 보니 영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만화(웹툰) 원작 영화라는 걸 왜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는지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부정적인 평이나 긍정적인 평 모두 마법천자문이나 신비아파느 같은 감성이 느껴졌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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