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기본 정보
* 제목 - 웡카
* 주연 - 티모스 살라메(극 중 윌리 웡카 역), 칼라 레인(극 중 누들 역), 키건마이클 키(극 중 경찰서장 역), 휴 그랜트(극 중 움파룸파 역), 콜린 오브라이언(극 중 어린 윌리 웡카 역) 외
* 감독 - 폴 킹
* 상영시간 - 116분 (1시간 56분 5초)
* 개봉일 - 한국기준 2024년 01월 31일
* 촬영 기간 - 2021년 10월 ~ 2022년 03월 11일
* 장르 - 뮤지컬, 판타지
* 제작비 - 1억 2.500만 달러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970,182명
* 국내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웡카> 영화를 보기 전 미리 알아두면 이해하기 좋을 배경정보
<웡카> 본 작은 기본적으로 동화 원작의 영화지만 같은 영화 시리즈 중에선 2005년판보다는 1971년판의 오마주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2005년보다는 1971년에 가까운 구조이며 시대적인 배경 역시 기본적으로 원작의 출간 시기였던 60년대의 분위기를 띄었지만 현대적인 시간적 배경도 반영한 2005년 판보다 훨씬 전의 느낌을 냅니다. 웡카와 그 배우의 외형도 조니 뎁보다는 진 와일더와 비슷합니다. 또한 휴 그랜트가 분장한 움파룸파 디자인과 피리 소리, 춤 동작이 1971년 영화의 움파룸파와 동일합니다. 거기다 2005년판 영화에서 추가되었던 웡카의 아버지 윌버 웡카에 대한 설정이 본작에서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폴 킹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웡카는 젊은 시절 윌리 웡카가 급격하게 부풀린 가격으로 사탕을 판매하는 고급 초콜릿 가게들이 있는 꽉 막힌 유럽의 초콜릿 중심지에 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라고 합니다. 폴 킹은 티모시를 두고 "그의 연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웡카가 재미있고 장난스럽고 매우 신비롭다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알게 될 윌리 웡카처럼 그 역할에 그런 마음을 가져다주는 뛰어난 배우라는 것입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웡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젊은 관객이 시니컬하지 않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게 큰 기쁨이었고, 그래서 끌렸어요. 나쁜 소식이 넘쳐나고, 정치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시대에 웡카가 한 조각의 초콜릿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웡카> 영화 원작과 정보
<웡카> 영화는 1964년에 발간된 영국 작가인 로얄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원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가난한 집안에 살던 주인공 찰리가 웡카의 초콜릿 공장으로 가는 티켓에 당첨되고 그곳을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아동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1971년 멜 스튜어트 감독 진 와일더 주연의 영화 '초콜릿 천국'으로 영화화되었었고 이후 2005년 팀 버튼 감독의 조니뎁 주연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이때 두 영화는 주인공 웡카의 과거에 대해 잠시 나오지만 자세한 부분은 다루고 있지 않았는데, 이 영화 웡카는 원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세계관을 토대로 주인공 웡카의 과거를 그린 프리퀄 작품입니다.
<웡카> 영화 줄거리
<웡카> 영화의 줄거리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윌리 웡카'의 꿈은 디저트의 성지이자 달콤 백화점에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것입니다. 가진 것이라곤 낡은 모자와 가득한 꿈, 단돈 12 소버린뿐이지만 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먹을 것도 없고 잠잘 곳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 속에서 낡은 여인숙에 머물게 된 웡카는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의 계략에 빠져 눈더미처럼 불어난 숙박비로 인해 순식간에 빚더미에 오르게 됩니다. 게다가 밤마다 초콜릿을 훔쳐가는 작은 도둑인 '움파룸파'의 등장에 달콤 백화점을 독점한 초콜릿 카르텔의 강력한 견제까지 생겨납니다.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는 길은 험난합니다. 웡카는 이 상황을 이겨내고 초콜릿 메이커가 될 수 있을까요?'
<웡카> 영화 감독에 대해
<웡카> 영화 감독인 폴 킹 감독은 영국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입니다. 2009년에 '버니 앤 더 불'을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2014년도에 '패딩턴' 감독, 각본을 맡았고 2017년에 '패딩턴 2' 역시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2024년에 '웡카'를 감독, 각본을 맡았습니다. 2025년엔 '패딩턴 인 페루'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패딩턴 연작이 영국 아동문학의 대문호인 마이클 본드의 동화 '패딩턴 베어'를 각색한 영화라는 점을 상기하면 폴 킹이 본드 못 자 않은 거장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각색했다는 사실 또한 공교롭게 느껴집니다. 폴 킹 감독의 '패딩턴' 시리즈의 팝업북 연출에 이어 '웡카'에서도 종이 상자 만화경, 분필 일러스트 등을 동원해 이 이야기는 동화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폴 킹 감독은 살라메에게 '스미스 씨 워싱턴에 가다'(1939년작)를 비롯한 프랭크 카프라의 영화들을 윌리 웡카의 레퍼런스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웡카> 영화 국내. 해외 평가
<웡카> 평가들을 알아보자면, 평론가 및 관객들에게 대체로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패딩턴과 패딩턴2에서 선보인 바 있던 폴 킹의 훈훈한 가족영화적인 연출이 독특한 매력이 있는 웡카 세계관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최고의 행복은 사랑으로 이루어진다'입니다. 한국에서도 대부분 평가가 좋습니다. 많은 캐릭터들이 민폐 없이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다양한 초콜릿이 나오고 중간마다 재미있는 장면들도 꽤 많다 보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관람하고 나서 초콜릿을 사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후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원작 소설 및 다른 배우가 맡았던 윌리 웡카 영화들과의 또 다른 분위기와 뮤지컬 영화라는 점이 일부 관객들엑 평이 갈리고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가 83%를 받았고 관객 점수는 91%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평론가 중 박평식 평론가는 '팀 버튼 카카오에 스필버그 흑설탕을 듬뿍'이라는 평을 남겼고 이용철 평론가는 '그의 노래, 그의 초콜릿이 주는 행복감에 취한다'라는 좋은 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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